2021.8월 회고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가. 세상에.
프로젝트 할 겁니다 ! 일단 타입스크립트랑 객체지향이랑 듣고 싶은 강의 듣고요. 라고 생각했던 나의 8월 목표는

  1. 타입스크립트
  2. 객체지향 공부
  3. 코드스피츠 강의(programming 101)
  4. 새 프로젝트
  5. 알고리즘

였다. 한재엽님의 인터뷰질문 정리깃헙도 공부하고 싶었고 firebase로 서버구성하는것도 공부하고 싶었고 실전 리액트 책도 보고 싶었고 코드스피츠 js강의도 보고 싶었는데 어쨋든 5개로 추려봤다.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이냐 고민을 했는데, 개발바닥 향로님이 말씀하길 요즘 개발자들이 야생성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아 저거다. 나의 개발 야생성을 위해서는 공식문서만 보고 타입스크립트를 정복해야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며칠 후에 개발바닥 호돌맨님이 요즘 회사에서 신규취업의 허들이 높아진 것에 대해 마라톤에 비유해서 말씀해주셨다. 장비가 좋아지고 코치들의 능력도 향상되었다. 개발도 마찬가지로 좋은 자료들 강의들이 많지 않은가.

고민을 했다. 야생성 vs 좋은 강의. 음. 좋은 강의를 들어야겠다. 야생성은 잠깐만 미뤄야겠구나. 해서 드림코딩 엘리님의 (객체지향+TS)강의를 신청했다. composition 부분이 참 헷갈린다. 궁금한 건 이걸 웹을 만들 때 어느부분에 적용시키는가..
코드스피츠 강의는 위코드 동료가 소개해주었는데 너무 고맙다. 들으면서 아 이런거구나 싶은 부분이 있었다. 부끄럽지만 this가 어떤건지만 배웠지 실제 사용해보지는 않았는데 객체에 메서드를 사용할 때 this가 유용한 점을 꺠달았다. 또 강의하시는 분이 너무 멋있다. (사실 나는 강의해주시는 분들이 항상 멋있어 보인다. 아니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면서) 코드를 어떻게 쳐야 하는가에 대해 또 어려운 로직을 어떻게 생각해서 작성하는가를 설명해주신다. 문제는 너무 어렵다. 의지와 끈기로 헤쳐나가고 있다. 듣다보니까 현업개발자분들이 코딩실력 향상을 위해 듣는 것 같은데 그래도 듣기 시작한거 끝은 내고 싶다.

새 프로젝트는 어떤걸 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객체지향 적용에는 웹보다 간단한 게임이 더 적용하기 좋다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웹개발자가 아닌가. 그래서 간단한 게임에 todoList를 더했다. 처음에는 웹 스터디플래너가 마땅한게 없어서 직접 만들어보려고 하다가 달력 라이브러리가 주가 되는 플래너에 내가 코드를 많이 쓸 일이 없으면 어쩌지 고민도 됐고,, 하다가 todoList로 변경했다. 무지성 코딩을 지양하고 최대한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하고 있다. 달력을 직접 구현하는게 어려우려나. 음. 사실 todoList보다 플래너가 끌리는데.. 고민해봐야지..

그리고 알고리즘을 풀고 자료구조를 보고 있다.

아 그리고 나는 깃헙블로그 스타터로 한재엽님이 배포해주신 것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카테고리명이 영어인 것은 잘 뜨는데 한글인 것은 안 뜨는 에러가 생겼다. 한재엽님 코드를 보며 뭐가 문제일까 고민을 해봤지만 … 결국 이슈를 남겨보았다. 사실 처음 남기는 거기도 했고 내 잘못인데 괜히 한재엽님 탓으로 돌리는게 아닌가 혼나면 어쩌지 싶어서 두근두근하고 남기자마자 한시간 단위로 들어가서 답변이 달렸나 보았는데 안달리고 있다. 그분은 토스 다니시는 것 같은데 그런 스타터도 만들고 신규들을 위해 취업인터뷰 질문내용 정리도 하시고 대단하시다.

개발바닥 향로님께서 Medium에 좋은 글이 많다고 하셨다. 당장 구독을 했다. 매일 JS, React에 관한 글을 읽고 있다. 하루일정이 빠듯하다.

벌써 9월이라니. 선선한 가을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거 참 공부하기 좋은 날씨구만.


Written by@Jiyon Lee
뜨거운 코드를 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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